다저스 vs 트윈스 1차전 라인업
오늘 9:10분 경기입니다. 외야수 4명이 동시에 출격하는 꿈의 라인업을 보고 깜짝 놀랐네요! 오늘 지명 타자 자리에 안드레 이디어가 들어갑니다. 매팅리 감독은 중견수자리에 맷캠프를 외치네요. 수비가 좋은 안드레 이디어가 지명타자라니 좀 아이러니합니다. 부진한 칼크로포드가 9번으로 포진하고 있습니다. 나중에 왼손 투수 나오면 칼크 자리에 반슬라이크로 바뀌겠네요.
트윈스는 4명의 3할 타자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3번 타자 트레버 플루트는 타율 .310을 기록중이고, 4번타자는 크리스 콜라벨로는 .308에 타점이 무려 27점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면 다저스의 곤잘레스는 타점 23점으로 전체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수 스즈키도 타율.305을 기록하고 있고, 5번 타자 제이슨 쿠벨도 타율.303을 치고 있습니다. 중심타선 3,4,5번은 특히나 조심해야합니다. 1,2번 테이블 세터를 내보내지 않는 일이 중요한데요, 테이블 세터의 타율은 낮지만, 낮은 타율에 비해 출루율은좋은 편입니다. 1번 도지어 타율 .217 출루율.354 2번 마우어 타율.266에 출루율 .378입니다.
그레인인키와 트윈스는 2012년 맞붙은적이 있으나 2012년 라인업이랑 현재 2014년 라인업이랑 많이 달라 비교하기가 힘드네요. 3번타자 트레버 플루트 상대로는 .143 피안타율을 기록중이네요.
카일 깁슨은 2013년도에 데뷔한 신인 투수입니다. 포심, 싱커,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5가지 구종을 던집니다. 포심이 92.7 마일, 싱커가 92.5마일, 체인지업이 84.4마일, 슬라이더가 84.4마일 커브가 79.1마일을 던지고 있습니다. 레파토리에 따른 구속이 굉장히 잼있네요. 비슷한 구속을 가지는 패스트볼이 한쌍, 또 비슷한 구속을 가지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한쌍, 그리고 80마일에 가까운 커브볼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패스트볼의 구종 가치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트윈스에서 카일 깁슨의 위상은 5선발이구요, 여러분이 잘 아시는 놀라스코는 1선발의 중책을 맡고 있습니다. 올해 카일 깁슨의 행보는 놀랄만큼 좋은데요, 평자책 3.63에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레인키가 버티는 다저스가 유리 할 것으로 보이고, 아메리칸 리그 트윈스를 맞아 다저스의 드림 라인업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사뭇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