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라인업에 한글 '강정' 왜? 해외반응, 티아라 효민 시구

강정호 라인업에 한글 '강정'이 등장했습니다. 강정 참 좋아합니다. 강정은 찹쌀가루, 꿀, 엿기름, 참기름 등을 주재료로 해서 만든 한국의 전통과자입니다. 

매콤하고 달콤한 맛이 살아 있는 닭강정도 좋아해요. 오리온에서 나온 땅콩강정 과자도 좋아합니다. 강정호 라인업에 한글로 '강정'이라는 글자가 눈에 띕니다. 

왜 그랬을까요? 

여러가지 생각을 해봐도 '강정'이라고 쓴 이유를 모르겠어요. 피츠버그 선수들의 이름 대신 성을 기재했습니다. 앤드류 맥커친에서 이름 앤드류 대신 성 맥커친을 예쁘게 써놓았네요. 이 규칙대로라면 '강정' 대신 '강'만 기재해야하느데요, 이름도 성도 아닌 '강정' 라인업에 올랐습니다.

강정호 통역까지 있는 가운데 왜 저런 희안한 이름을 올렸을까요? '강정호'에 강정을 이름, 호를 성으로 착각한걸까요? 

강정호 라인업에 한글 '강정' 왜? 해외반응, 티아라 효민 시구

티아라 효민이 피츠버그 구단 최초로 한국 연예인 시구자가 되었습니다. 티아라 효민이 한국 프로야구에서 갈고 닦은 개념 시구를 메이저리그에 선보였습니다. 

피츠버그 티아라 효민 강정호 해외반응

무엇보다 시구에서 중요한 건 투구 준비 자세입니다. 애플힙을 강조하기 위해 힙을 뒤로 빼고 가슴을 최대한 높게 두어 S라인이 돋보이게 만들어 주는 저 자태 아름답네요. 타자가 공을 볼 수 없게 머리카락에 숨기는 디셥센도 잊지 않았네요.  

피츠버그 티아라 효민 시구 비교, HyoMin First Pitch

제시카 알바 시구 비교, 사진:OSEN

메이저리그 여신들은 그냥 공을 던집니다. 티아라 효민 시구와 메이저리그 다저스 여신 제시카 알바 시구 사진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시구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시카 알바 또한 시구 전에 연습을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미국 연예인 시구자들은 공을 잘 던지는데 몰두하는 반면 여자 연예인들은 아름다운 시구를 하려고 애쓰고 있습니다. 제시카 알바의 명품 몸매가 시구로 돋보여야하는데 오히려 묻히는게 아쉽습니다. 

강예빈 시구, 클라라 시구 비교

시구 하나로 일약 스타가 된 클라라와 비교해도 티아라 효민 시구 자세는 비슷한듯 보여도 개성이 있고 우아한 매력이 있네요. 특히 티아라 효민 시구 자세가 좋은 건 매력적인 디셉션 동작 때문에 타자가 넋을 잃고 삼진되거나 헛스윙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피츠버그 티아라 효민 시구를 감상하시겠습니다. 

티아라 효민 PNC 파크 시구, 포수로 나선 강정호 동영상

강정호가 포수 출신이라 공을 멋지게 받아주었네요. 강정호는 류현진이 그랬던 것처럼 오해받기 싫어 조금 무뚝뚝하게 행동한 것으로 보이네요. 하지만 강정호의 엷은 미소는 멋졌습니다.

카메라에 잡힌 티아라 효민 시구 전 동영상

티아라 효민의 기를 받아서 그런걸까요? 졌다고 생각했던 경기를 연장 11회에서 뒤집었습니다. 월요일 새벽 경기라 경기 초반만 보고 잠들었는데요, 연장 혈투 끝에 조시 해리슨의 안타로 고전해왔던 밀워키 상대로 승리하였습니다. 

피츠버그는 3연승을 이루었고 최근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반면 메이저리그 최고의 승률 팀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 7패로 좋지 못했고 그 바람에 2위 피츠버그와 2.5경기 차이로 줄었습니다. 분위기 좋은 피츠버그가 1위로 등극할지도 모르겠네요. 

피츠버그는 어려운 팀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컵스와 4연전, 다저스와 3연전, 콜로라도와 4연전, 시카고 컵스와 3연전, 세인트루이스 마지막으로 3연전을 가지게 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를 제외하면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좋은 팀을 상대해야합니다. 콜로라도 경기가 쿠어스필드에서 펼치지기 때문에 콜라라도 경기 또한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네요. 

피츠버그 험난한 일정

컵스 4연전, 다저스 3연전, 콜로라도 4연전, 컵스 4연전, 세인트루이스 3연전

MLB.com이 선정한 베스트 루키 강정호 동영상

강정호 해외반응

피츠버그가 초반 대량 실점으로 이기기 어려웠던 경기에서 4회 강정호의 안타로 인해 공격의 포문을 열었고 그 후 피츠버그는 3점을 올렸습니다. 강정호의 활약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7회 스코어 6:6 동점을 만드는 적시타를 때려냈습니다. 반면 유격수로 나섰던 조디 머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네요. 

강정호 적시타 동영상

강정호 멋진 더블 플레이

강정호 해외반응을 살펴볼가요? 

맥커친과 강정호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이 되었다는 글을 본 현지 팬
- 커치(Cutch)와 강(Kang)은 70년대 투캅스(경찰) 같은 시트콤으로 들려. 

   > 스타스키와 허치 (2004), Starsky and Hutch? 아이고 배야! ㅋㅋㅋ 

  > 강과 커치 나 넘 좋아해!

  > 또 쿨앤갱(Kool & the Gang)이 있지. (쿨앤갱은 음악 그룹입니다.)

조시 해리슨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후부터 그를 항상 좋아해왔어. 안타와 상관없이 허슬을 보여주잖아. 다시 폼을 찾게 되어 정말 기뻐. 팀이 제일 필요로 할 때 안타나 장타로 팀을 승리로 이끌지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적어도 3번 정도 출전해줬으면 좋겠어.

피츠버그가 메이저리그에서 승률 2위팀이잖아. 하지만 와일드 카드로 올라가면 고작 한경기만 하게 될지도 모르지. 내 아들이 좋은 생각이 있다고 하네. 와일드카드 1장으로 줄이는 거야. 그러면 이런 일 안생기잖아. 망할놈의 시스템.

이 경기는 와일드카드 경기에 어떤 투수가 던져야할지 알려주고 있잖아. 조 블랜든이 2~3이닝 던지고 자레드 휴즈, 토니 왓슨,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호아킴 소리아, 안토니오 바스타토가 나서는거지. 그러면 마크 멜란콘이 경기를 마무리 해줄거야. 연장전에 돌입하면 게릿 콜을 올려야지. (피츠버그 선발 투수를 못 믿겠다는 이야기네요.)

- 조 블랜든 1.83 ERA

- 자레드 휴즈 2.43 ERA

- 토니 왓슨 2.20 ERA

- 아르키메데스 카미네로 3.63 ERA

- 호아킴 소리아 3.00 ERA

- 안토니오 바스타토 3.08 ERA

- 마크 멜란콘 2.03 ERA

- 게릿 콜 2.54 ERA

릴리아노 끔찍한데. 다음 경기에 나서지 말고 한번 걸렀으면 좋겠네.

조시 해리슨이 끝내기 안타를 쳐 경기의 주인공이었고 강정호 해외반응 거의 없었습니다. 

강정호 동점 적시타 후, 짱구 액션가면 세레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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