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푸이그를 꼭 지켜봐야하는 이유가 뭐가 있을까요?
"결정적인 중요한 찬스에서 뭔가 해줄것 같은 기대감, 이러 저리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엉뚱함, 온몸에 전신 뽕을 넣은 듯 한 야생마 같은 근육질, 두려움 없이 펼치는 공격적인 야구 스타일,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수비."
응원팀이 LA 다저스가 아니라면 푸이그는 정말 미워 보이는 친구이긴 합니다. 야구를 통해서 희생정신, 배려심, 팀워크, 예절, 자제력, 위기 대처 능력 등을 배울 수가 있는데요, 푸이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이런 것들을 제대로 못 배운 이유도 있겠지만,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일삼아 문제를 일으키곤 합니다. 상대팀에서 푸이그를 평가하면 싫은 이유가 71가지 넘을 수도 있겠네요.
요즘 매팅리 감독과 푸이그간의 불화로 논란이 많더군요. 매팅리가 작년에 푸이그를 엄청 많이 감싸왔는데요, 기사 속에서 최근 근황을 살펴 보면 매팅리가 푸이그를 양치기 소년에 비유하며 냉소적인 자세를 보여왔습니다. 서로 간에 신뢰가 깨어지지 않았나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캠프도 복귀하려는 마당에 외야 정리가 안 되어 있는데요, 푸이그가 좀 만 못하고 말썽 일으키면 마이너리그에 내려가 있는 쿠바 친구 알렉스 게레로와 함께 옵션 행사를 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뇌리를 스쳐지나갑니다.
작년 2013년 8월 7일에 소개 됐던 자료인데요, 저는 최근에야 보게 되었네요. 나름 재밌어서 올려봅니다. 발 번역과 의역이 난무하겠지만 대충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출저: MLB.COM
푸이그를 꼭 지켜봐야하는 17가지의 이유
푸이그 아세요? 모른다면 메이저리그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야구 경기가 9이닝으로 이루어져 있고, 메이저리그에는 30개 팀이 존재합니다.
브라이언 윌슨처럼 모호크족 스타일도 많이 있어요.
푸이그는 다저스의 폭발적적인 아니 격정적인 루키 외야수죠. 아마 그보다 더 이상일겁니다.
그는 또 움짤이 가장 많은 운동선수 중 한명이지요.
1. 푸이그가 여기서 볼을 캐칭합니다. 꽤나 능숙한데요.
2. 푸이그는 벽에 부딪히면서 잡을 수도 있어요.
3. 푸이그는 하늘을 향해 날면서 잡을 수도 있지요.
4. 푸이그는 심지어 아웃이 되지 않는 공도 잡을 수 있어요.
5. 멋진 캐치는 즐거움의 시작일 뿐이죠.
6. 푸이그의 질주를 막을 방법이 없네요.
7. 푸이그는 팬들을 너무너무 사랑합니다. 그래서 팬들에게 가능한 한 많은 야구공을 주려고하죠.
8. 푸이그는 동료들과 함께 세러모니 하는 것을 좋아라 하죠.
9. 푸이그는 많은 친구들을 만들고 있어요.
10. 그거 아세요? 당신과 푸이그의 차이점이 뭔지? 푸이그는 베이스를 꽤나 이쁘게 만들기도 해요.
11. 푸이그는 심지어 덕아웃에서도 항상 신나게 놀아요.
12. 푸이그는 항상 진심으로 기뻐 날뛰기도 하지요.
13. 팀 동료로부터 도움을 받기도 합니다. (어떤 상황인지 궁금하네요. 조미예기자님은 알고 있겠죠?)
14. 당신이 기운이 좀 필요하다면, 푸이그는 거기에 있습니다.
15. 동료와 함께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하기도 합니다.
16. 포옹이 필요하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고 있겠지요.
17. 그가 할 수 없는 단 한가지요? 푸이그의 모자를 씌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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