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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류현진

류현진 수술, 왼쪽 팔꿈치 관절경 변연절제술 2017년 기대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에 죽은 조직 제거하는 수술(arthroscopic left elbow debridement)을 받았다. 관절경 변연절제술에 대한 집도는 다저스 팀 주치의 닐 엘라트레체 박사가 했다.  


류현진이 2015년에 받았던 수술은 왼쪽 어깨 관절경 관절와순 봉합 수술이었고 이번에는 어깨가 아닌 왼쪽 팔꿈에 관절경 변연절제술을 받게 되었다. 


조직의 손상 정도가 가벼우면 관절경을 이용해 너덜거리는 부분을 정리하거나 레이저로 제거한다. 수술이 오래 걸리지 않고 수술 후에도 통증이 심하지 않다. 


변연절제술 입원 기간은 2~3일 정도 걸리고 수술 후 1주일이 지나면 정상 생활이 가능해진다. 조직의 손상 정도가 커서 조직이 찢어졌다면 봉합 수술을 받게 된다.


류현진 수술, 왼쪽 팔꿈치 관절경 변연절제술 2017년 기대


류현진의 2015년 수술은 관절경으로 찢어진 관절와순을 봉합을 한 수술이고 이번 받은 수술은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로 지난번 수술보다 가벼운 수술이다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선발 4명을 모두 발표했다. 



1선발 클레이튼 커쇼 

2선발 리치 힐

3선발 마에다 겐타 

4선발 훌리오 유리아스 


다저스는 건강한 불펜 투수만 해도 무려 15명이나 된다. 아직까지 재활이 덜 된 류현진이 이번 포스트 시즌 로스터에 올라갈 자리는 없다. 


류현진 관절경 왼쪽 팔꿈치 변연절제술


올시즌 사실상 복귀가 불가능한 류현진은 2015년 어깨 수술을 받은데 이어 2017 시즌 부상없이 완벽히 대비하기 위해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류현진과 똑같은 수술을 받은 다저스 선수로는 알렉스 우드가 있다. 알렉스 우드는 2016년 7월 21일에 왼쪽 팔꿈치 관절경 변연절제술을 받았고 2달 재활 후 2016년 9월 21일에 메이저리그로 복귀하였다. 


2016년 알렉스 우드의 부상 전 싱커 구속은 91.25마일이었고 부상에서 복귀한 후 싱커 구속은 91.57아밀로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올시즌 류현진은 7월 8일에 샌디에고 상대로 선발로 나와 4.2 이닝 동안 6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앞서 언급한 알렉스 우드의 사례로 볼 때 류현진이 2017년 돌아오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어깨 팔꿈치 모두 정비한 류현진이 앞으로 건강에 이상이 없다면 2017 시즌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와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