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후보 코리 시거 홈런 3개 경기 지배

내셔널리그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코리 시거가 3개의 홈런으로 다저스를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한 경기에서 이렇게 지배하기가 힘든데 코리 시거는 4타수 3안타 3타점 3홈런으로 애틀란타에게 끌려갔던 경기를 뒤집어 놓았습니다. 

코리 시거뿐만 아니라 트레이스 탐슨도 솔로 홈런을 쳐냈습니다. 3회 코리 시거, 5회 트레이스 탐슨, 6회 코리 시거, 8회 코리 시거의 홈런이 나왔습니다. 

코리 시거가 6회 솔로 홈런으로 다저스는 2:3로 앞서나가기 시작합니다. 7회 다저스는 그랜달의 볼넷과 탐슨의 2루타로 무사 2,3루 상황을만들며 달아날 기회를 얻습니다. 

다저스에서 이 좋은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했습니다. 칼 크로포드가 나와 3루쪽 땅볼을 쳐 3루에 있던 그랜달이 홈으로 들어올 수 없었고 대타 스캇 반 슬라이크와 체이스 어틀리는 짐 존슨에게 삼진을 동하고 맙니다. 

신인왕 후보 코리 시거 홈런 3개 경기 지배

다저스가 달아나는 점수를 내지 못해 불안한 불펜으로 과연 1점차를 지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최근 다저스 불펜보다는 타격에서 더 문제가 있지만, 다저스 불펜은 명불허전이니까요. 

7회 꿀 찬스를 허무하게 놓쳐 불안한 리드를 하고 있는 다저스에게 코리 시거는 8회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마무리 젠슨에게 스폰지 같은 점수를 안겨다 줍니다. 

켄리 젠슨이 가장 믿을만한 불펜 투수이긴 하지만, 홈런을 맞거나 선두타자에게 출루를 허용한다면 1점 정도는 줄 수밖에 없습니다. 코리 시거 홈런으로 다저스는 2:4로 2점 앞서게 되었고 켄리 젠슨의 아름다운 마무리로 다저스가 승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틀란타 에이스 훌리오 테헤란은 안타 3개와 볼넷 2개만 내줬지만, 안타가 모두 홈런으로 3실점을 하고 맙니다. 5개의 안타를 친 다저스가 7개의 안타를 친 애틀란타에게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역시 홈런의 위력을 새삼 느끼게 해줍니다.

다저스는 마에다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습니다. 4일 휴식 후 6일만에 등판한 마에다는 6.1이닝 동안 2실점(1자책)으로 평균자책점 3.00에서 2.84로 낮추었습니다. 

다저스 불펜 투수들은 2.2이닝 동안 1안타 2삼진으로 무실점 투구해 다저스가 승리하는데 도왔습니다. 리베라토어, 조 블래튼, 켄리 젠슨이 나왔고 이들이 현재 다저스의 승리조 불펜으로 보이네요. 

야시엘 푸이그가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반 슬라이크가 푸이그 자리를 채웠습니다. 

먼저 코리 시거 홈런 3개부터 감상하시겠습니다. 

코리 시거 1경기 홈런 3개 동영상

코리 시거 두번째 홈런

코리 시거 세번째 홈런

경기를 이긴 후에 선수 및 감독 인터뷰를 보는 것이 참 꿀재미인데요, 아직 현지 인터뷰 기사가 올라오지 않았네요. 몇시간 후에 업데이트하겠습니다. 

개막 전부터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지목되었던 코리 시거는 fWAR 1.9로 메이저리그 신인 중 1위에 올라있습니다. 뉴욕 메츠 신인 투수 스티븐 마치고 fWAR 1.5를 기록 중이고 카디널스 신인 알레디미스 디아즈가 그 뒤를 이어 fWAR 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먼저 코리 시거 이야기부터 들어볼까요? 

공이 어디로 오는지는 중요하지 않는 그런 날이 있잖아요. (되는 날이었다는 이야기) 뭐랄까? 티 위에 올려놓은 것 같았어요. (티는 골프공을 놓는 받침대를 말함) 타격할 때 좋은 느낌 가질 때 있잖아요. 내일도 타격감이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선발 투수이자 에이스 훌리오 테헤란은 코리 시거에게 홈런 2방을 맞았습니다. 

오늘 코리 시거의 밤이었어요. 우리는 코리 시거를 인정해야해요. 내가 실투를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건 홈런이었습니다. 이번 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할 겁니다.

마에다 겐타가 오랜만에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다저스 로버츠 감독이 마에다 겐타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스트라이크로 패스트볼이 낮게 들어갔습니다. 나는 마에다의 릴리스 포인트가 돌아 왔다고 생각해요. 그전 패스트볼 제구는 좌우였거든요. 슬라이더는 일정하지 않았어요. 뉴욕에서 보여준 것을 보면, 마에다가 심장을 여러가 가진 것 같더군요. 싸우는 방법을 찾아갈 겁니다. 우리에게 승리를 기회를 줄 거예요.

와 진짜 코리 시거가 홈런 12개를 쳤고 탐슨이 9개 홈런 친줄 몰랐어요. 하루하루에 경기 이기는데만 열중하고 잇어요. 시즌 시작 무렵 그거 말해왔나요? 아마 아닐걸요. 젊은선수들이 좋은 공격력을 갖추면 정말 좋지요. 그러한 생산력은 다른 선수들에게도 나올테니까요. 

마에다 겐타 수비 동영상

마에다 겐타의 더블 플레이를 빼놓을 수 없네요. 투수 테헤란의 번트가 나왔고 깔끔하게 병살로 투아웃을 시켜 이닝을 끝냈습니다. 일본에서 골드 글러브를 4회나 수상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에다 겐타 인터뷰 내용입니다.

수비하는데 자신감이 있습니다. 2루로 가는 주자를 잡으려고 노력했어요. 초점을 거기에 맞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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